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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가정의 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연결고리

EveryDayJUNES 2025. 4.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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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작은 사회이자, 인생의 출발점입니다. 매년 5월 15일은 대한민국의 ‘가정의 날’로 지정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기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날로 기념되고 있어요. 이 날은 단순히 하루를 보내는 의미가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가정의 날의 유래와 의미

가정의 날은 1993년 UN이 ‘세계 가정의 해’를 선포한 것을 계기로 제정된 국제기념일입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을 통해 5월 15일을 ‘가정의 날’로 명문화했어요. 이는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함이 바로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정의 날은 가족 구성원 각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날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점점 소원해지는 가족 간 유대를 다시금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죠.

가정의 날이 더욱 특별한 이유

5월은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스승의 날(5월 15일)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모여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그 중심에서 가정의 날은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모두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로 기능합니다.

 

이 날은 특정 가족 구성원을 위한 날이 아닌, 가족 전체를 위한 날입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대화, 함께하지 못했던 식사, 미뤄둔 소풍 하나가 가족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힘이 되기도 하죠.

가정의 날, 이렇게 보내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정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비용보다 중요한 건 ‘진심’과 ‘시간’입니다.

  • 가족 식사 함께하기: 집밥이든 외식이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으며 밥을 먹는 시간은 무엇보다 값집니다.
  • 감사의 메시지 전달하기: 짧은 메모 한 줄이라도 좋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말 한 마디가 큰 울림이 될 수 있어요.
  • 사진 정리 & 앨범 만들기: 가족과 함께 지난 사진을 꺼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자연스레 추억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강화합니다.
  • 가족 약속 정하기: 매달 한 번은 함께 나들이하기, 서로 존댓말 써보기 등 소소한 약속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명언

“가정은 삶의 안식처이며, 가장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랑의 공간이다.” – 마거릿 생스터

이 말처럼, 우리는 언제나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치유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의 날은 ‘내가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죠.


5월 15일, 가정의 날. 그저 지나치는 하루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진심을 나누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을 멈추고, 가족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보세요. “고마워, 함께여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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