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칼국수 맛집 강릉장칼 북구점 다녀왔어요.

 

강릉장칼 포항북구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천마로71번길 21 2층

예전에 강릉에가서 옹심이장칼국수를 먹어본 후로 잊을만 하면 장칼국수를 찾아 먹곤 합니다. 주말 저녁 칼칼한 음식이 먹고 싶어 짬뽕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방문한 강릉장칼입니다. 주차공간이 있긴했는데 주변에 주차를 하는게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니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없는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저희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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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주십니다. 전 장칼만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장칼 메뉴의 가짓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메뉴명 앞에 맵기의 정도를 알 수가 있어 주문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곁들임 음식도 얼큰한 장칼과 같이 먹으면 좋을 메뉴로 만두와 튀김종류로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많은 메뉴 중에 기본인 원조장칼 하나와 차돌장칼 하나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는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어봤는데 매장 한쪽에 셀프 코너를 발견했습니다. 셀프 코너에는 반찬과 흰쌀밥 그리고 뜨거운 물과 믹스커피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에 공깃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장칼국수 면을 다먹고 약간 식은 밥을 말아먹는게 참 맛있더라구요.

주변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전달받는 데 오래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차돌장칼보다 원조장칼이 좀 더 칼칼한 맛이 있었습니다. 면양도 많았고 건더기도 많아서 좋았네요. 그리고 밥 말아 먹기 좋은 국물 맛이라 밥 안 먹겠다고 하던 짝꿍도 한 숟갈 말아서 먹었네요. 다음에 재방문 생각이 들 만큼 괜찮았습니다. 재방문 했을 땐 곁들임 메뉴도 주문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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