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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책과 지식, 그리고 창작의 소중함을 기리는 날

by EveryDayJUNES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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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손에 들고 읽는 책 한 권. 그 안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 상상력과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로, 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며, 책과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어, 199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기 시작했습니다. 4월 23일이 선택된 이유는 매우 특별합니다. 바로 윌리엄 셰익스피어, 미겔 데 세르반테스, 가르실라소 데 라 베가 등 문학사에 길이 남을 거장들이 모두 같은 날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4월 23일을 ‘성 조지의 날’로 기념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전통이 있죠. 이러한 문화적 배경이 결합되어 이 날은 ‘책을 기념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가치, 왜 중요할까?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도구를 넘어, 인류의 경험과 지혜, 감성, 상상력까지 담고 있는 소통의 창입니다. 독서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 삶의 방식에 대해 배우며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책의 가치는 유효합니다.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며 사람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청소년에게는 생각의 틀을, 성인에게는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책’입니다.

저작권 보호, 창작의 지속을 위한 약속

책은 누군가의 창작물입니다. 작가의 아이디어, 작곡가의 멜로디,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까지—모든 창작물은 ‘저작권’이라는 이름 아래 보호받아야 합니다. 저작권은 단지 법적인 장치가 아니라,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새로운 콘텐츠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이러한 창작의 가치를 존중하고, 무단 복제와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 각국의 기념 방식

이 날을 기념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독서 캠페인, 작가와의 만남, 책 교환 행사, 공공 도서관 무료 개방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낭만적인 문화가 있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별도로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을 3월에 기념하며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어요.

책과 창작에 대한 명언 한 마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책은 영혼을 채우고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도구입니다. 한 권의 책이 때로는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하죠.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늘 하루만큼은 책 한 권을 골라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사랑하고, 창작자를 존중하며, 지식과 상상력이 공존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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