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지구를 위한 하루

세계 환경의 날은 언제, 왜 생겼을까?

매년 6월 5일은 전 세계가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날인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이 날은 1972년 유엔 인간 환경 회의(스톡홀름 회의)를 계기로 제정되었으며, 1973년부터 공식 기념일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유엔은 이 날을 통해 세계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행동을 장려하고자 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각국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조명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공유합니다. 이 날은 단지 환경을 이야기하는 날이 아니라, 실천을 시작하는 날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2024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무엇일까?

2024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 - 우리는 세대복원입니다"입니다. 올해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막화, 토지 황폐화, 가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복원 활동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토지의 약 40%가 황폐화된 상태이며, 이는 인류 절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식량 부족, 생물 다양성 감소, 기후 위기 가속화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토지 복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반응형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환경 실천들

환경 보호는 거창한 활동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아래의 실천들을 하나씩 시도해보세요.

•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장바구니, 천연 수세미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보세요.
• 에너지 절약: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고효율 전자제품 사용, 절전 모드 생활화 등도 훌륭한 환경 보호입니다.
• 나무 심기 및 정원 가꾸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수십 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차량 이용을 줄이면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참여: 동네 하천 정화, 쓰레기 줍기 활동 등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보세요.

환경 보호에 관한 명언 한 마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일깨우는 명언을 함께 나눠봅니다.

"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자손에게서 빌려온 것이다." - 아프리카 속담

이 말처럼, 지금의 선택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입니다.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를 심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든 행위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작은 약속입니다.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하루로 만들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단지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되새기는 날이 아닙니다. 행동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 우리의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