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만들기 활동을 하다가, 또는 실수로 머리에 풀이 붙어 난감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 목공용 풀이나 일반 액체풀은 머리카락에 묻으면 끈적끈적하고 잘 떨어지지 않아 당황하게 되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머리에 풀이 붙었을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따뜻한 물과 린스로 녹이기
풀은 대부분 물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과 린스를 함께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풀이 붙은 머리카락을 따뜻한 물에 2~3분 정도 적셔주세요. 그런 다음 린스를 넉넉히 발라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줍니다. 린스는 머리카락 사이사이 윤활 작용을 해줘서 풀의 점착력이 약해집니다. 몇 분 후 넓은 빗으로 살살 빗어내면 대부분의 풀이 말끔하게 떨어져 나옵니다.
오일로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하기
만약 물과 린스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오일을 사용해보세요. 식용유, 코코넛 오일, 베이비오일, 올리브유 등 집에 있는 어떤 오일이라도 괜찮습니다. 오일을 머리에 바른 후 손가락으로 천천히 문지르면 풀이 말랑해지면서 점점 떨어져 나옵니다. 오일은 풀을 부드럽게 만드는 동시에 두피와 모발 자극도 줄여줘 안전한 방법이에요. 제거가 끝나면 샴푸로 깨끗이 씻어 마무리해주세요.
클렌징 워터나 리무버로 닦아내기
클렌징 워터나 메이크업 리무버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강력 접착력이 있는 공예용 풀이나 잘 마른 풀이 묻은 경우,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적셔 붙여두었다가 몇 분 후 부드럽게 닦아내면 풀이 녹아내립니다. 이 방법은 두피가 민감한 아이에게도 부담이 덜하고,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
풀이 붙었다고 해서 바로 머리를 자르거나, 세게 당기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가 놀랄 수 있고, 오히려 머리카락이 끊기거나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어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붓거나 알코올 계열 세제를 무작정 사용하는 것도 피부 자극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하는 방법도 중요해요
풀을 사용할 때는 아이 머리를 묶어주거나 모자를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업하기 전 주변에 신문지나 보호포를 깔아 사고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활동이 끝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머리카락에 이물질이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들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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