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심판 용어와 의미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이자 스포츠로, 심판의 역할과 판정 용어는 경기 진행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기술과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심판의 지시에 따라 경기를 정확히 이해하고 따라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태권도 경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요 심판 용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차렷 (Attention)
심판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 선수들에게 차렷을 명령하여, 자세를 바로잡고 준비를 시킵니다. 이는 선수들에게 경례할 준비를 하라는 뜻입니다. 경례(Kyong-re)와 함께 사용되며, 두 선수는 인사를 나눕니다.

2. 준비 (Jun-bi)
심판이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 구령을 내립니다. 이는 경기 전 중요한 단계로, 선수들이 바로 싸울 수 있는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3. 시작 (Si-jak)
시작은 경기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양 선수는 경기를 시작하고 공격 및 방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갈려 (Kal-yeo)
갈려는 경기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심판의 구호로, 주로 경고를 주거나 규칙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선수 간의 몸이 엉키거나 상황 정리가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5. 그만 (Keu-man)
경기의 종료를 알리는 구호입니다. 심판이 경기 시간을 모두 사용했다고 판단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경기를 마칠 때 그만을 외쳐 경기를 종료시킵니다.

6. 경고 (Kyong-go)
경기 중 규칙 위반이 발생했을 때 심판이 경고를 줍니다. 이는 주로 경미한 반칙에 대해 내려지며, 경고가 누적되면 감점이나 실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잡거나 밀거나, 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등의 행동이 경고 대상이 됩니다.

7. 반칙 (Foul)
심판이 규정된 경기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선수에게 반칙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반칙이 선언되면 상대방에게 점수가 부여되며, 심한 경우 반칙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태권도 경기에서는 점수 부여, 공격 허용 부위 등에 따른 다양한 규칙이 적용됩니다. 심판 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경기를 보다 깊이 있게 관람하고 선수의 전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