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잎마름 현상에 대해서(염소??)

아보카도가 싹을 틔어지금까지 자라준지 약 반년 정도 지난 거 같습니다. 큰탈없이 잘자라 주는것만해도 초보 식물 집사에게는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잎이 갈색이 되면서 떨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커가면서 흔하게 일이라 여기고 가벼이 생각을 하였는데 오랜 시간 반복되어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습도 의심해보고 건조함도 의심해보고 강한 햇빛도 의심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생각하는 모든것이 아닌 거 같아 집단지성의 힘 구글 검색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반응형

검색을 위해 "avocado dry"만 검색을 해도 많은 키워드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avocado dry leaf tips"로 검색해봤습니다. 번역기를 이용해 보니 소금 성분이 잎을 마르게 한다는 걸로 보입니다. 수돗물을 주는데 왠 소금 성분인가 하고 더 찾아보니소금뿐만이 아니라 염소 또한 영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금의 화학식 NaCl이고 이 중에 Cl이라고 불리는 것이 염소니 국은 염소가 주로 잎을 갈색으로 변하게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해결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했는데요. 일단 물 주기 전 물을 미리 받아놓고 하루 이틀 정도면 염소성분은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염소가 날아갈 시간을 주고 물을 주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부디 잘 커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