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1249번길 10-10 1층
얼마 전 지인에게 한 가지 음식을 추천받은 적이 있었는데저녁 메뉴를 걱정하다 기억이 나서 찾은 음식점입니다. 집에 돌아가던 길이었기 때문에 배달의민족으로 포장 주문을 하고 방문하여 픽업을 하였습니다. 2인분을 주문했고 조리와 비조리를 구분하여 주문 가능한데 비조리로 주문 맵기도 3단계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보통맛이 신라면 맛 정도 맵기라고 해서 보통맛으로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순한 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짧은 편이였습니다.
포장 내용은 곱창, 삶은 닭, 두부, 기타 여러 야채가 들어있는 알루미늄 냄비, 육수, 양파장아찌, 마요네즈에 버무린 마카로니, 추가 양념장, 라면사리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주문 실수로 순한 맛으로 주문해서 청양고추를 하나 넣어줬네요. 그리고 육수를 많이 부은 탓인지 양념장도 추가로 넣어줬습니다.
오랜 시간 조리듯이 끓여서 먹었습니다. 곱창과 닭의 조합이라 생소한 맛이 날까 생각했는데 익숙한 맛이 나서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닭은 한번 삶은 닭임에도 냄새가 없었고 오히려 부드러웠습니다. 2인분을 주문하면 닭은 반 마리가 나오는 듯합니다. 날개와 다리가 하나씩 있었거든요. 곱창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2/3 정도 먹었을 때 육수와 양념장을 더 넣고 라면 사리를 넣어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어야 했으나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습니다.생소해 보이지만 익숙한 맛을 가진 곱닭. 정말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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