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막판 전광판에 ‘+7’이 뜨면 관중석은 웅성거립니다. 왜 어떤 경기는 +2인데, 다른 경기는 +10일까요? 이 글은 최신 국제축구평의회(IFAB) 법규와 주요 리그 운영 지침을 토대로 축구 추가시간 산정의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학생 경기·동호인 대회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실전 팁을 함께 제공합니다.
축구 추가시간 산정이 중요한 이유
추가시간은 경기의 마지막 흐름을 결정합니다. 교체, 부상, VAR, 득점 후 세리머니, 노골적 지연 등으로 사라진 시간을 보정하지 않으면 실제 ‘플레이 타임’이 심하게 줄어듭니다. 축구 추가시간 산정을 이해하면 벤치의 교체 타이밍, 세트피스 준비, 시간 관리 전략을 훨씬 더 똑똑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원칙 잃어버린 시간의 보전
법규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심판은 각 하프 말미에 그 하프 동안 실제 플레이에서 사라진 시간을 더합니다. 대표 항목은 ① 교체, ② 부상 평가·이송, ③ 시간 지연, ④ 징계 절차(카드·설명), ⑤ 의료·음료 중단, ⑥ VAR 체크/온필드 리뷰, ⑦ 골 세리머니입니다. 이 항목들을 합산한 ‘최소치’가 표시됩니다. 즉, 표시는 ‘최소 ○분’이며, 플레이 지연이 더 발생하면 그 이상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축구 규칙 핵심 초보부터 아마추어 리그까지 한 번에 정리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스포츠이지만, 현장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상당수는 ‘규정 해석’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은 최신 국제축구평의회(IFAB) 법규를 바탕으로, 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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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에 적힌 시간은 ‘최소치’
추가시간 표시는 하프 종료 직전 상황에 근거한 최소 값입니다. 추가시간 도중에도 부상·지연이 생기면 그만큼 더 연장됩니다. 반대로 경기 흐름이 매끄러우면 표시 시간에 거의 일치하게 종료됩니다. 이 원리를 알아두면 축구 추가시간 산정의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부 항목별 가이드 라인
- 교체(Substitutions): 교체 한 건당 대략 수십 초가 소요됩니다. 대회별로 체감치는 다르지만, 심판은 실제 지연 시간을 기준으로 합산합니다.
- 부상(Assessment/Removal): 그라운드 진입·평가·들것 이동까지 고려합니다. 중대한 부상일수록 시간이 길어집니다.
- 시간 지연(Time-wasting): 골키퍼 6초 지침 위반성 지연, 세트피스 지연, 공 멀리 차내기 등은 엄격히 산정됩니다.
- 징계(Disciplinary): 카드 제시와 설명, 저자세 진정(매니지먼트) 등 절차로 소요된 시간이 반영됩니다.
- 의료·음료 중단(Drinks/Medical): 혹서 지침 등 대회 공지에 따른 중단이 있으면 그만큼 더합니다.
- VAR: 체크·리뷰 절차의 지연은 상당해질 수 있으므로 최근 가장 큰 추가시간 요인입니다.
- 골 세리머니: 득점 후 팀/관중과의 교감이 길어질수록 더해집니다.
사례로 이해하는 계산 흐름
전반 45분 동안 ① 교체 2회(총 1분), ② 부상 평가·이송(1분 30초), ③ 골 세리머니(1분), ④ VAR 체크(2분)가 있었다면, 전광판은 +5 혹은 +6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시간 중 또 다른 부상으로 1분 지연되면 실제 종료는 +7을 넘길 수 있습니다. 이런 누적 합산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축구 추가시간 산정의 핵심입니다.
페널티킥 예외와 연장전 적용
하프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이 선언되면, 킥이 시행·리바운드 국면이 종료될 때까지 하프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연장전(ET)에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며, 각 15분 하프의 끝에 잃어버린 시간이 더해집니다.
주요 리그 운영 동향 ‘정확한 추가시간’의 표준화
월드컵을 계기로 잃어버린 시간을 보다 정확히 보전하는 추세가 강화되었습니다. 세리머니·VAR·교체·부상으로 사라진 시간을 그대로 더해 실제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방향입니다. 몇몇 리그는 공이 밖으로 나갔을 때 빠른 재개를 위해 멀티볼 프로토콜을 운영하며, 지연 행위에는 경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벤치와 선수 모두 시간 관리 인식을 새로 고쳐야 합니다.
현장에서 쓰는 6단계 체크리스트
- 하프 중 큰 이벤트(득점, 교체, VAR, 부상)를 최소 단위로 기록
- 세리머니가 길어졌는지 체감치 메모
- 골키퍼·세트피스 지연을 구체적으로 카운트
- 카드 절차·설명으로 멈춘 시간 기록
- 추가시간에 새로 생긴 지연을 별도 가산
- 전광판 시간은 ‘최소치’로 이해
이 루틴만으로도 축구 추가시간 산정의 예측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벤치 전략 득점 후/실점 후 시간 관리
앞서는 팀은 교체·세트피스 루틴을 신속하게 운용해야 불필요한 추가시간 증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뒤지는 팀은 공이 죽는 순간 빠른 재개를 위해 볼 퍼슨·멀티볼 절차를 적극 활용하고, 심판이 지연을 엄격히 산정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격 템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운영의 차이가 축구 추가시간 산정 결과에 직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표시가 +5였는데 왜 97분에 끝났나요? → 표시는 ‘최소치’이므로 추가시간 중의 새 지연(치료·충돌·지연)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 VAR이 길어졌는데 왜 +3뿐이었나요? → 심판이 하프 전체의 다른 요소(매끄러운 재개 등)를 종합 반영했을 수 있습니다. 판단은 심판 고유 권한입니다.
- 세리머니도 모두 더하나요? → 네, 득점 후 과도한 세리머니는 축구 추가시간 산정에 반영됩니다.
- 동호인 경기에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 원칙은 같지만, 운영 인력·장비·경기 매니지먼트 수준에 따라 체감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 실전 팁
- 팀 미팅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30초 이내로 제한하는 내부 규칙을 합의합니다.
- 교체는 볼이 죽는 타이밍에 미리 대기해 절차 시간을 줄입니다.
- 골키퍼는 공 보유 후 재개 루틴을 표준화해 불필요한 지연 오해를 줄입니다.
- 벤치 스태프는 하프 종료 5분 전부터 스톱워치로 큰 이벤트 시간을 별도 기록해 축구 추가시간 산정을 예측합니다.
오해 바로잡기
- 추가시간은 심판 재량이니 근거 없이 붙이는 것이다 → 아님. 항목별로 사라진 시간의 합산이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 표시 시간이 곧 종료 시점이다 → 아님. ‘최소치’이기 때문에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 멀티볼이면 지연이 0이 된다 → 아님. 재개는 빨라지지만, VAR·부상·세리머니 시간은 여전히 합산됩니다.
요약
축구 추가시간 산정은 ‘잃어버린 시간을 그대로 보전한다’는 원칙 위에 서 있습니다. 교체·부상·VAR·세리머니·지연·징계까지 항목별로 합산해 최소치를 표시하고, 추가시간 중 새 지연은 그만큼 더합니다. 이 원리만 이해하면 경기 말미의 혼란을 줄이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훨씬 더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추가시간 산정 항목 요약 표
| 항목 | 산정 기준 | 예시 코멘트 |
| 교체 | 건당 20~30초 내외(체감) | 실제 소요를 합산, 대회별 편차 존재 |
| 부상 평가·이송 | 상황별 1분 내외~수분 | 들것·치료 포함, 중대 부상일수록 증가 |
| 시간 지연 | 지연 유형별 누계 | 공 멀리 차내기, 세트피스 지연 등 |
| 징계 절차 | 카드·설명 소요 | 매니지먼트 포함 |
| VAR 체크/OFR | 절차 전체 시간 | 최근 가장 큰 비중 |
| 골 세리머니 | 득점 후 체감 시간 | 과도할수록 증가 |
| 기타 중단 | 음료·의료 타임 | 대회 공지에 따름 |
면책조항
본 글은 국제축구평의회(IFAB) 2024/25 법규와 주요 리그 공개 지침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실제 적용은 대회·연맹·리그의 세부 운영 지침과 주심 판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최신 개정 사항은 IFAB 및 해당 주관 단체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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