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아크 옆에 공을 두는 순간, 수비는 라인 정렬을, 공격은 루틴을 꺼냅니다. 그런데 왜 어떤 장면은 재시행이고, 어떤 장면은 바로 득점으로 인정될까요? 이 글은 최신 국제축구평의회(IFAB) 법규를 기반으로 축구 코너킥 규정을 알기 쉽게 정리해, 아마추어 리그·학교 대회·동호인 경기에서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코너킥의 정의와 철학
코너킥은 공이 수비팀에 마지막으로 맞은 뒤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갔으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을 때 공격팀에 부여되는 재개입니다. 심판의 의도는 간단합니다. 볼이 죽은 지점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공격권을 돌려주는 것이죠. 이 기본 철학을 이해하면 축구 코너킥 규정의 세부 항목이 왜 존재하는지 선명해집니다.
축구 골키퍼 규정 논란 줄이고 실전에서 바로 쓰는 핵심만
축구 골키퍼 규정이 왜 중요한가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장면 상당수가 골키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백패스 처리, 6초 보유, 페널티킥 수비 위치, 공중볼 충돌 등은 작은 오해 하나로 경기를 깨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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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지역과 공 배치 요건
- 공은 공이 나간 지점과 가장 가까운 코너 아크 내부에 놓아야 합니다.
- 코너 깃대는 움직이거나 빼면 안 됩니다. 깃대 접촉 자체는 문제 없지만, 위치를 바꾸는 행위는 위반 소지가 큽니다.
- 킥 전 공은 반드시 정지해야 하며, 킥 순간 명확히 움직이면 인플레이입니다(코너 아크를 완전히 벗어날 필요는 없음).
이 세 가지가 코너킥의 ‘형식 요건’이며, 위반 시 보통 재시행이나 상대팀 간접FK 등의 제재가 뒤따릅니다. 이후 항목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이 섹션의 핵심 메시지는 축구 코너킥 규정이 ‘지점·정지·명확한 움직임’의 세 기둥 위에 서 있다는 점입니다.
상대 팀 거리와 포지셔닝 원칙
- 상대 선수는 코너 아크 중심으로부터 최소 9.15m(10야드) 떨어져야 합니다.
- 골키퍼 포함 모든 수비는 공이 인플레이가 될 때까지 이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조기 돌진은 경고·재시행 사유가 됩니다.
- 경기장에 9.15m 보조표식을 두는 리그도 있으며, 심판·부심은 손짓·구두로 지속 관리합니다.
이 거리 규정의 목적은 재개의 공정성 확보이며, 세트피스에서 공격·수비 모두 명확한 기준을 공유하게 해 분쟁을 줄입니다.
공이 인플레이가 되는 시점 이해
코너킥은 차였고 공이 명확히 움직이는 순간 인플레이입니다. 살짝 건드려도 눈으로 확인 가능한 움직임이면 충분합니다. 이 규칙을 알면 ‘짧은 코너’에서 공을 살짝 밀어두는 동작의 합법성, 두 번째 선수가 드리블로 진입하는 타이밍 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축구 코너킥 규정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바로 득점 가능 여부와 자책 처리
- 코너킥으로는 상대 골문에 직접 득점이 가능합니다.
- 반대로, 킥커의 공이 자신의 골문으로 곧바로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상대팀 코너킥으로 재개합니다.
이 차이를 알면, 강한 바람이나 역회전으로 공이 안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특수 상황에서도 판정을 침착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와 코너킥의 관계
코너킥에서 직접 공을 받은 경우에는 오프사이드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다만 두세 번째 접촉 단계에서 일반적인 오프사이드 판정 프레임이 즉시 복원됩니다. 즉, 짧은 코너 이후의 두 번째 패스에서는 최종 라인과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춰야 합니다. 이 부분도 축구 코너킥 규정 실전 운용의 핵심입니다.
위반과 제재 재개 요약
- 상대가 9.15m를 지키지 않고 플레이에 간섭하면 보통 재시행이며, 반복·노골적이면 경고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 코너 깃대를 이동·제거하는 행위는 제지되며, 정도에 따라 경고 사유가 됩니다.
- 킥 전 공이 정지하지 않았거나 명확히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했다면 재시행이 원칙입니다.
이 위반 항목을 팀 미팅 때 공유하면 축구 코너킥 규정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쟁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전술 설계 코너킥 루틴 시나리오
- 인스윙·아웃스윙 선택: 오른발 킥커의 좌측 인스윙은 골문으로 휘며 위협적, 우측은 아웃스윙으로 세컨볼 회수에 유리.
- 짧은 코너 변형: 첫 터치로 각도를 바꿔 수비 블록의 시선을 흔든 뒤, 2선 침투나 컷백으로 고품질 찬스를 창출.
- 니어·파 포스트 분담: 니어에서 플릭온으로 파 포스트 러너에게 경로 열기.
- 스크린·차단 규정 준수: 상대를 잡거나 밀면 직접FK를 내줄 수 있으니, 몸의 방향 전환과 동선으로만 스크린을 설계.
이 루틴을 훈련 루틴에 넣으면 축구 코너킥 규정 범위 안에서 가장 공격적인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심판·지도자 관점 체크리스트
- 킥 전 정지 여부와 코너 아크 접지 상태 확인
- 수비 라인의 9.15m 거리 유지와 조기 돌진 관리
- 짧은 코너에서 첫 터치의 합법성(명확한 움직임) 확인
- 충돌·잡기·밀기 등 파울 여부 즉시 식별
- 바람·지면 상태 등 외생 변수 고려(볼 마커 사용 권고)
이 체크리스트만으로도 현장의 판정 일관성, 선수 교육의 질이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축구 코너킥 규정에 대한 팀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오해 바로잡기
- 코너 아크를 완전히 벗어나야 인플레이다 → 아닙니다. 명확히 움직이면 인플레이입니다.
- 깃대는 잠깐 뽑아도 된다 → 금지. 깃대는 이동·제거 불가입니다.
- 수비가 약간 가까워도 괜찮다 → 9.15m는 의무 거리이며, 간섭이 있으면 재시행·경고 대상입니다.
- 코너킥에서 오프사이드 걸릴 수 없다 → ‘직접’ 받을 때만 예외입니다. 두 번째 패스부터는 일반 오프사이드가 적용됩니다.
이 네 가지를 숙지하면 축구 코너킥 규정 관련 항의 대부분은 사라집니다.
상황별 판정·재개 요약 표
| 상황 | 판정/재개 | 추가 설명 |
| 코너 아크 밖에 공 배치 | 재시행 | 지점 위반, 깃대 이동 금지 병기 |
| 공 정지 전 킥 | 재시행 | 인플레이 요건 미충족 |
| 수비의 9.15m 미준수·간섭 | 재시행 또는 경고 | 반복·노골적이면 경고 병행 |
| 코너킥이 직접 상대 골문으로 득점 | 득점 인정 | 직접 득점 가능 |
| 코너킥이 직접 자책골 | 상대팀 코너킥 | 자기 팀 골문으로는 득점 불가 |
| 짧은 코너 첫 터치 불명확 | 재시행 가능 | ‘명확한 움직임’ 기준 적용 |
아마추어 리그 실전 팁
- 킥커는 루틴 신호(손 들기, 시선 처리)로 합 맞추기
- 스로잉 전담처럼 코너 전담 킥커를 지정해 품질 표준화
- 비·바람이 강한 날은 아웃스윙 우선으로 변동성 관리
- 니어 포스트는 신장·점프력이 좋은 선수에게, 파 포스트는 세컨볼 감각 좋은 선수에게 배치
- 세트피스 직전 간섭·잡기 금지를 벤치에서 재차 리마인드
이 다섯 가지만 꾸준히 지켜도 축구 코너킥 규정 테두리 안에서 기대득점을 눈에 띄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결국 축구 코너킥 규정의 요지는 세 가지입니다. ① 코너 아크 내 정지·명확한 움직임 ② 수비의 9.15m 거리 준수 ③ 직접 득점 가능하지만 자책 방향은 불가. 여기에 오프사이드 예외의 범위를 정확히 기억하면 현장 분쟁의 80%는 줄어듭니다.
면책조항
본 글은 국제축구평의회(IFAB) 2024/25–2025/26 공개 법규와 각 협회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실제 적용은 대회·연맹·리그의 세부 운영 지침과 주심 판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최신 개정 사항은 IFAB 및 해당 주관 단체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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