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캠핑장으로 출발 230326
많은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캠핑을 가기 전날과 당일에는 꼭 윈디로 바람과 돌풍 그리고 기온 등 다양한 날씨정보를 미리 확인을 합니다. 왜냐하면 기상정보에 따라 캠핑장에서의 활동들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짐을 잘 챙겨서 캠핑장으로 향해봅니다.
최근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하이패스 기계가 가끔 말을 안 듣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고속도로 통행권을 받아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봤는데 예전에는 정산할 때 직원분이 계셨었는데 지금은 정산도 무인으로 이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집으로 올 때도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이패스 차선으로 갔는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하이패스 기계. 되다 안되다 하는 것 보니 고장 난 것은 확실하네요.
2. 캠핑장 도착
폴딩 박스가 두 개인 거 보면 미니멀한 건 확실히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확실히 따뜻해졌음을 알려주었던 다람쥐 친구.
늘솔길캠핑장에서 고라니 소리도 듣고 고양이도 가끔 다니고 청설모도 보기도 했지만 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처음이네요. 낯선 방문자가 나타나서 있지 여기저기 왔다가 갔다 바삐 움직였습니다. 다람쥐가 빠른 건 알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보니 정말 날쌔더라고요.
3. 오댕국 끓이기
육수용 멸치, 파, 무, 청양고추
집 냉장고에 돌아다니던 어묵 육수 가루를 절반 정도 넣어줬어요.
5. 저녁식사
그리고 밤하늘에 떠있는 별
다음에는 좀 더 잘 찍을 수 있도록 찾아보고 찍어야겠어요.
졸린 내 눈처럼 같이 포커스가 나가버렸네요.
밤하늘에 맥주를 홀짝거리며 캠핑장에서 밤을 보냅니다.
6. 캠핑장에서 1박 2일 중 2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은 생각보다 추웠는데요. 작은 텐트라 난로를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전기장판을 이용하고 있는데 혹시나 몰라서 롱패딩을 침낭 삼아 가져갔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전기장판에 롱패딩 조합에 이불까지 덮으니 하나도 춥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자고 상쾌하게 기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피칭을 했는데 생각보다 텐트가 잘 쳐져 있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어났으니 아침 먹어야죠. 먼저 토마토와 레드 오렌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먹은 크림 파스타
이른 시간에 크림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거의 반년 만에 캠핑을 왔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우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밖에 있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밤에 추운 것이 걱정이었지만 그래도 준비를 잘해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거실형 텐트와 난로를 구입할까 고민도 하기도 하지만 차량 공간이나 캠핑을 다니는 횟수를 생각하면 계속 미루게 되네요. 다음 캠핑은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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