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손국수가 생각날 땐 무주무손국수(수육을 곁들인)

무주무손국수

경상북도 안동시 무주무4길 29-10

안동에 유명한 손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무더운 여름이지만 찾아가 봤습니다. 안동시에 위치한 "무주무손국수"입니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가게 앞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네요.

메뉴는 손국수 외에도 묵밥, 파전, 돼지수육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손국수와 돼지수육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을 내어주시고 막걸리를 먼저 주시네요. 낮이니까 한 잔만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국수보다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된장향이 많이 많이 나는 수육이었고 연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김치도 조금 익은 상태라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옛날 시골에서 먹던 국수 맛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면도 탄력 있는 면이 아니라 얇고 시간이 지나면 툭툭 끊기는 면이었습니다. 육수도 진해서 면을 다 먹고 밥 말아먹기 좋았습니다. 밥 위에 김치를 올려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옛날 시골 국수가 생각나신다면 "무주무손국수"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