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 [1. 여행 - 국내여행] - 포항 늘솔길캠핑장
늘솔길캠핑장은 1년의 캠핑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할 뿐만 아니라 멀리 가기 힘들 때 찾는 캠핑장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한여름에는 힘들어서 참고 있다가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급하게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입실은 오후 14:00이고 퇴실은 다음날 13:00입니다.
이번에도 S1 사이트를 예약해서 캠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다행히 캠핑장에 도착하니 조금 수 그러 들어 어렵지 않게 텐트를 칠 수 있었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파쇄석 사이트에도 손님이 많았지만 데크에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캠핑을 시작하면서 함께한 노스피크 나르시스돔 ex+입니다. 여름이라 타프에 텐트 이너만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텐트 치기 수월한 부분도 있네요.
급하게 생각한 캠핑이라 저녁식사도 간단하게 막창과 대패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기름이 많이 튀는 고기는 역시 밖에서 구워 먹어야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합니다.
2022.07.31 - [2. 맛있는 음식] - 포항 한식뷔페 먹으러 숲마을뷔페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고 캠핑장에 왔는데 불멍이 빠질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오는 가장 큰 이유가 불멍이기 때문에 장작을 태울 수 없는 캠핑장은 피하는 편입니다. 앞서 말했듯 급하게 준비한 캠핑이라 장작을 구입할 여유가 없어 예약할 때 같이 주문했습니다. 장작을 수령해서 보니 지난번 한식뷔페를 먹기 위해 방문했던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작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또 반갑네요.
나무 상태를 봤는데 대체적으로 균일한 크기로 쪼개져있긴 하지만 몇몇 큰 조각도 보였습니다. 장작을 사서 쓰다 보면 껍질 부분이 같이 있는 경우도 잇는데 산림조합 장작은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구매하던 장작보다 표면이 거칠어 맨손으로 잡으면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은 맑은 하늘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맑은 하늘 때문에 1박 더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늘솔길캠핑장은 주말만 운영하는 캠핑장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가는 길마저 발목을 잡습니다. 몇 달 만의 캠핑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포항 #캠핑장 #오토캠핑장 #늘솔길 #노키즈존 #노스피크 #숲마을장작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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