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rpg게임이면 생각나는 머털도사1의 후속작 머털도사2:천년의약속입니다.

머털도사2:천년의 약속은 머털도사1:백팔요괴편의 후속작으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기존 머털도사1의 스토리를 이어서 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바뀝니다. 그리고 전작과 그래픽적으로 상당히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밝은 색채로 바뀌고 캐릭터도 세련된 느낌으로 바뀌어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흔한 게임의 모습이 된 거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록 바뀌였는데 전투 방식이 전에는 한 필지에 적과 한 번에 싸우는 방식이었지만 2에서는 몬스터와 접촉하면 전투 화면으로 바뀌면서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의 시작은 머털의 마당 쓸기와 푸념으로 시작합니다. 언제나 불평불만이 많아 보이는 머털이네요.

그 푸념을 들은 누덕도사는 전과 같이 잔소리를 늘어놓고는 뜬금없이 작약고를 머털에게 맡기게 됩니다. 절대로 아무에게나 주면 안 된다는 신신당부를 하면서 말이죠(자기가 가지고 있는 게 제일 안전해 보이는데 왜 머털에게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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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전작에 나왔던 아리가 등장을 하고 잠깐의 안부를 묻고는 머털을 잠재우고 작약고를 훔쳐(?)갑니다. 자연스럽게 머털은 누덕봉을 나오면서 게임이 진행이 됩니다.

길을 가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도깨비 두치를 보게 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머털은 도깨비 두치를 도와주게 되면서 첫 번째 전투가 시작이 됩니다.

게임 진행은 전투창이 별도로 생긴 것 이외에는 큰 차이점이 없으며 전작보다 메뉴화되었고 물리 공격과 마법기술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투에는 총 3명의 파티원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도와준 머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도 파나류산에 볼일이 있다고 머털과 동행을 하게 됩니다.

 

전작과 많이 달라져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긴 하지만 게임 내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했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머털도사2:천년의 약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