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 [6.고전게임] - 미니카를 좋아했던 아이들에게 빛이였던 번개돌이레이싱카(고전게임, 치트키)
지난번에는 번개돌이 레이싱카라는 게임을 보여드렸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영광의 챔피언'입니다. 제목을 보면 애니메이션'우리는 챔피언'과 사이버포뮬러의 한국 제목인 '영광의 레이서'를 반반 섞여있습니다. 제목이 그래서일까요. 게임에 등장하는 기체들이 대부분 낯이 익습니다.
게임 시작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팀 로고와 팀명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캐릭터들과 기체들을 볼 수가 있는데 미니카에 관심이 있던지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눈에 익은 기체들일 것입니다. 매그넘도 보이고 트라이다가도 보이고 그렇네요. 로고와 팀명을 정하고 확인을 눌려봅니다.
들어가면 마을 전경이 나오고 곳곳에 팀 사무실과 부품 판매점, 경기장이 있습니다. 뭐가 많이 보이는 배경이지만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네 곳 남짓입니다. 일단 팀 사무실부터 들어가 봅니다.
팀 사무실에서는 게임의 저장을 할 수가 있고 각 주인공들의 기체를 정비할 수가 있습니다. 기체들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네요. 왼쪽 하단에 나가기를 누르면 사람 모양의 도형이 나가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뭔가 유치하지만 저 때만의 감성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조립을 위해 부품 판매점에 들러봅니다. 초기 자금은 7만 원을 주는데요. 번개돌이 레이싱카에는 만 원밖에 안 줬었는데 이 게임은 넉넉하게 주는 거 같습니다.
각각 부품들을 보다 보면 처음에는 우리가 아는 모습의 모터와 건전지, 바퀴 등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내려갈수록 부품의 모양들이 외계의 부품처럼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괴한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 기괴합니다. 부품 중에 충전기와 정비 상자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부품을 하나하나 구입을 해서 조립을 해봤습니다. 성능이고 뭐고 손에 잡히는 데로 조립을 해봤습니다. 조립을 완료하면 테스트를 해서 미니카의 성능을 수치로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막 조립을 해서 성능은 기대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경주를 할 수 있는 미니카를 준비했으니 경기장으로 가서 경기를 해봅니다. 트랙 정보다 상대방의 정보를 볼 수가 있네요. 배경을 보니까 왠지 미니카 상자의 그림을 가져온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경주를 시작해 봅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경기장 상단부분에 3개의 등이 있는 신호등이 나오고 하단을 보면 조작을 할 수 있는 키를 보여줍니다. 번개돌이레이싱카와 흡사하지만 다른 점은 영광의 챔피언은 모터 가동과 출발 카를 다르게 뒀다는 점이네요. 경기 시작합니다.
진행은 예상과 비슷하게 번개돌이 레이싱카와 비슷합니다. 전복되면 c키로 세웠다가 다시 출발시키고 그 외에는 사람이 조작 가능한 부분은 포기밖에 없습니다.
경주 결과는 역시나 역시네요. 성능에 상관없이 조립을 하긴 했지만 너무 심하게 전복이 많이 되더라고요. 다시 한번 해볼까 했는데 조용히 종료키를 눌러주었습니다.
영광의 챔피언은 번개돌이 레이싱카를 생각하면서 해본 게임이었는데요. 너무 잊힌 게임인지 아니면 언급할 수도 없는 건지 나무위키에도 내용이 없고 검색을 해도 많은 내용이 없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알 거 같은 게임이었지만 이런 게임도 있었네요.
미니카 경주 게임 '영광의 챔피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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