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챔피언1의 영광..을 이을수 있을까? '영광의 챔피언2'

'영광의 챔피언1'의 후속작 '영광의 챔피언2'입니다. 전작보다 시작 화면이 조금 더 화려해진 게 특징입니다. 전작에 시작 화면은 굉장히 단출했었는데 '영광의 챔피언2'의 시작 화면은 그래도 여러 가지 메뉴가 존재합니다. 멀티플레이도 눈에 띄네요. 처음 하기를 클릭해서 시작해 봅니다.

전작에서는 팀명, 로고만 정할 수 있었는데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한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넘기면 넘길수록 캐릭터의 생김새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실 이 화면에서 조금 당황을 했는데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여기저기 클릭하다 보니 오른쪽 하단과 왼쪽 하단에 방향을 가리키는 삼각형 모양이 있는데 이것이 이전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버튼이었습니다.

반응형

팀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오면 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전작에서도 마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팀 사무실과 부품 상점이 한곳으로 합쳐지고 나머지 장소들은 전부 레이싱을 하는 장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팀 사무실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전작에서는 방의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에 반해 간단하게 메뉴 버튼으로 만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버튼으로만 화면을 만든 것은 단순해서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에 방법이 더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립 버튼을 눌려서 조립 화면으로 가봅니다.

전작과는 조금 다른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수치로 보여주던 성능을 막대 형태의 그래프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바뀌였습니다. 그리고 부품의 가짓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작에서는 정비 상자나 충전기도 성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품들은 없어진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비소에서 오른쪽 하단에 화살표를 클릭하면 부품 판매점으로 이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데요. 텍스트 위주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 아래에 부품의 모양, 성능을 볼 수 있게 바뀌였습니다. 부품을 하나씩 구입하여 조립을 해봅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경기장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경기를 진행해 봤습니다. 하나의 기체만 조립했기 때문에 화면에 하나의 기체만 출전 가능할 수가 있고 미니카에 어떤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지와 전적도 표시가 됩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기 위해 버튼을 클릭합니다.

총 3대의 미니카가 경주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특별하게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경주 버튼을 눌려줍니다.

레이스는 전작처럼 각각의 코스에서 달리는 것이 아닌 하나의 코스에서 여러 대의 미니카가 달리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조작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 설명이 되어있지도 않고 알려주지도 않거든요. 스타트 부분에서는 사람이 개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뭘 더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오른쪽 하단에는 손가락 모양으로 뭔가를 계속 가리키는데 의미도 모르겠고 미니카는 자꾸 뒤집어지고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꼴찌 했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꼴찌를 했네요. 전에 '영광의 챔피언 1'때처럼 다시 한 번 더 해볼까 생각을 했지만 이번에도 종료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영광의 챔피언 2'를 플레이해 봤습니다. 1보다 반가운 기체들이 많이 보이고 각각의 트랙에서 달리는 것이 아닌 3개가 하나의 트랙에서 달리는 부분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고전 미니카 게임 '영광의 챔피언 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