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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말에 먹은것(과메기, 과메기무침, 배추전, 홍합탕)

by EveryDayJUNES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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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는 음식 중 하나는 과메기인데요. 올해 첫 과메기를 개시했습니다. 과메기만 먹기 아쉬워서 짬뽕 파우더를 넣은 홍합탕도 끓이고 배추전도 몇 장 구워봤네요. 비지를 이용해서 전을 만들어봤는데 좀 아쉬웠네요.

평소에 먹던 과메기라면 그냥 가위로 뭉텅뭉텅 잘라서 먹었겠지만 어디서 과메기를 찢어서 먹는 걸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서 따라 해봤습니다. 구입한 과메기가 적당하기 마른 상태라 찢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과메기에는 막걸리가 빠지면 안 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영일만 친구가 맛있더라고요. 짝꿍이 한번 마셔보라고 권유해서 마셔본 적이 있는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막걸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깔끔한 맛이 좋지 도수는 여느 막걸리와 비슷하니까 과음은 좋지가 않습니다.

찢은 과메기를 더 얘기하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가위로 뭉텅뭉텅 잘라내는 과메기를 먹다가 찢은 과메기를 먹으니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쌈을 싸먹기에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많은 양의 과메기로 쌈을 쌀 수 있어서 입안 가득히 과메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메기를 찢은 이유 중 하나는 무침을 먹기 위함도 있었는데요. 제가 구입한 과메기는 총 10마리가 들어있었는데요. 절반 정도는 쌈을 싸먹고 나머지는 무침으로 먹어봤습니다. 여태껏 과메기를 구입하면 한 팩을 다 먹지 못하고 남겨서 처치 곤란 인적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찢은 과메기 덕분인지 한 팩을 다 먹었네요. 가위로 자르는 과메기였다면 무침이 어려웠을 텐데 찢으니 무침으로 먹기도 좋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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