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7 - [1. 여행 - 국내여행] - 제주도 여행 #1(+카페패스 소개)
제주도 여행 2일차입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제주의 겨울은 그래도 좋았습니다. 앞의 글과 같이 경험한 대로 말씀드리고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으니 밥부터 먹어야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
제가 면을 좋아해서 아침부터 면을 먹습니다. 그것도 메밀면으로 말입니다. 어제도 첫끼로 국수 먹었는데 이날도 첫끼가 국수네요. 그런데 제주도에 왠 메밀인가 싶었지만 제주도는 전국에서 메밀 생산량이 1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메밀 관련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비비작작면과 비빔냉면을 먹었습니다. 비비작작면은 매운 양념 없이 처음부터 마지막 한 입까지 꼬숩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빔국수였고 비빔냉면은 보기보다 자극적이지만 멈춤없이 계속 먹을 수 있는 양념 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네이버에서 제주 곶자왈을 검색하면 나오는 곶자왈 중에 환상숲곶자왈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곶자왈은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지형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환상숲곶자왈공원은 개인이 소유, 운영하는 곳이며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편하게 예약이 가능하고 매 정시마다 해설가와 동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게 아니라면 해설가와의 동행은 필수입니다. 설명 없이도 관람을 하면 그냥 숲으로 생각이 되지만 해설가님의 해설이 더해지면 일반 단순한 숲으로 생각되지 않게 됩니다. 해설가님 동반 필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1길 11
판포미인은 개인적으로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에 불을 지핀 곳 중 하나로 노곤하개 홍끼님 유튜브를 보다가 여긴 꼭 가봐야지 해서 가 본 곳입니다. 식사 메뉴는 제주 전복 솥밥제주 돌문어 솥밥이 있고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1인 메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혼자 가면 강제 2인분 주문해야 하겠네요.) 여기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솥밥도 맛있지만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전 특히 동초나물(유채나물)이 맛있었네요. 솥밥의 돌문어도 연하고 노른자장도 말할 거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사장님께서 주변 고양이들 급식소 같은 곳이라 주변에 많은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원 앤 온리는 오션뷰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저희도 뷰 하나만 보고 이곳을 여행일지에 추가를 했고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요 매장 또한 넓고 무엇보다 외부 야외 테라스도 넓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실내보다는 테라스 쪽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야외로 나오면 주변이 전부다 포토존이라 어디를 찍어도 좋은 풍경이 나오더라고요. 오히려 사람이 많아서 사진 촬영에 방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37 1층
뽈살 집은식당은 이미 만석이고 생각보다 긴 웨이트를 했습니다. 가게 내부 손님과 웨이팅 하면서 같이 서있던 분들 중에도 제주도민으로 보이는 분들도 많이 보 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안내를 받고 모둠 스페셜(2인) 3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무 도마에 이쁘게 담겨온 고기에서 감탄하고 계란찜, 김치찌개가 나오고 고기 이름과 굽는 순서까지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떡갈비, 양념된 돼지껍질을 받았네요. 고기도 맛있고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도 좋고 웨이팅을 참을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그리고 후드 닦는 고깃집은 오랜만에 봅니다.)
제주약수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 35 1층
제주 약수터는 수제 맥주를 파는 곳이고 저는 올레시장점에 갔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새로운 맥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방문해봤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들어갈 수 있었고 들어가면 음료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시음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수제 맥주라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위 골든, 흑돼지, 겨울동지(겨울한정메뉴)를 마셨고 개인적으론 겨울 동지가 입에 맞았습니다. 제주도에 왔다면 한 번쯤은 마셔봐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2일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년 전의경험과 기억을 기반으로 작성해서 지금 현재 변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수준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3일 차&4일 차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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