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캠핑을 시작하고 첫해에는 매달 매주 캠핑을 떠나다가 작년에는 여러 일들이 있어 반년 정도만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한겨울과 한여름은 제외하기 때문에 반년이 아니라 반에 반년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올해오 캠핑을 일찍 시작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이상한 날씨와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조금 늦게 캠핑을 개시하였습니다. 올해 첫 캠핑이기 때문에 어느 캠핑장을 가볼까 하다 집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찾아봤고 작년에 봐두었던 비손 농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이트는 크게 10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개의 존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6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존고 존은 구별되어있고 입구에서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높아져 단차가 존재해서 시야가 가려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늦게 캠핑을 결정해서 남는 자리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G사이트 4번 자리로 예약을 했네요.
G존 4번 자리는캠핑장 중에서도 가장 구석 자리라 사이트의 두 면이 막혀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캠핑을 가서 걱정이 많았는데 막혀있는 구조라 바람을 막아줘서 조금 덜했던 거 같습니다. 전기 단자도 사이트마다 가까운 곳에 있어 사용하기가 편했고 차량 같은 경우는 텐트와 같이 사이트 안에 주차가 가능하면 상관없다고 하시긴 했는데 대부분 근처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셨습니다. 주차공간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캠핑을 많이 다니고 전문가도 아니며 오토캠핑장만 다니는 캠린이 입니다만 캠핑장을 다닐 때 첫인상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개수대와, 화장실인데요. 오토캠핑장의 가격도 이제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곳은 많은 사이트가 있어서 관리가 잘될까 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개수대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고 분리수거하는 곳 또한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도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어서몰리는 식사시간에 사용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돼서 편했습니다.
보이는 흰색 건물이 화장실&샤워실입니다. 화장실 내부는 손님들이 계서서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입구는 좌우로 놔누어져 있고 사진상으로 오른쪽이 남자, 왼쪽이 여자 화장실&샤워실입니다. 화장실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샤워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기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곳으로 생각이 됩니다. 거위가 생활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일행들은 다 봤다는데 저만 못 봤네요.
개인적으로 작은 캠핑장만 다니다가 이렇게 넓은 캠핑장을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넓은 규모에 매너 타임도 잘 지켜지는 편이라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단위 캠퍼 분들도 있었고 커플 캠핑 오신 분들도 많았네요. 그리고그리고 캠핑장에 고양이가 종종 보였습니다. 집사인 저희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혹시나 싫어하시는 분은 알고 계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사람한테 해를 입힌다거나 지내들끼리 싸워서 소리가 나거나 울거나 하진 않고요. 지내들끼리 사이좋게 지내고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사람 근처에 다니는 걸 피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무시하면 알아서 자리를 피하긴 하더라고요.오랜만에 캠핑이라 설렌 마음을 안고 간 캠핑장인데 올해 첫 캠핑부터 너무 성공적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른 사이트에 예약을 해서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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