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는 매장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커피 마시듯이 마셔도 상관없지만 알고 마시면 에스프레소가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1. 크레마는 내려진 커피의 원두가 신선한지 아닌지를 육안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크래마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인데요.(뻥크레마 제외) 신선한 원두라면 커피를 추출했을 때 커피를 잘 몰라도 크레마가 풍성하게 잘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 신선하지 못한 원두를 이용한 커피는 크레마가 듬성듬성 보인다든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없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 육안으로 에스프레소의 상태를 확인했다면 코로 향을 맡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 원두는 품종에 따라 로스팅 방법에 따라 추출했을 때 다양한 향을 냅니다. 견과류 향이나 과일향 등은 좋은 상태이지만 나무나 연기 등의 냄새는 나쁜 상태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향은 개인 경험에 따라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커피를 배우러 다닐 때 학생분 중 한 분이 자기는 선생님이 말하는 향이 안 난다고 질문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더라고요. 사람마다 같은 향을 맡아도 기억이 달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요.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
3. 에스프레소를 마시게 되면 설탕을 넣어주는 메뉴도 있고 아니면 중간에 먹을 수 있게 별도로 준비해 주시는 곳도 있는데요. 설탕은 에스프레소의 쓴맛이나 신맛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넣어주면 되지만 커피 맛이 해치지 않는 선에서 넣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바디감이라는것은 농도를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에스프레소는 높은 높은 압력으로 오일을 유화시키기 때문에 필터 커피와 다른 농도와 질감을 가집니다. 이런 오일 성분이 혀나 입안에 닿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것이 바디감이라고 합니다.
5. 커피에는 쓴맛, 신맛, 단맛이 느껴지는데 컵노트를 보면 흑설탕 맛, 캐러멜, 사과, 자몽 등등 여러 맛이 난다고 하지만 내가 마시면 못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맛에 대한 기억이 다른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마셨을 때 맛있다고 느끼면 된 거죠.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물을 같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입안을 청소할 수 있게 제공되는 것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 알아두면 좋을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모르고 마셔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이지만 알고 마시면 에스프레소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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