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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국내여행

2022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가벼운 소개 #3, 4

by EveryDayJUNES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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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 [1. 여행 - 국내여행] - 2022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가벼운 소개 #1

2022.06.14 - [1. 여행 - 국내여행] - 2022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가벼운 소개 #2

 

세 번째 날과 네 번째 날을 묶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부터 눈이 내려 고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빠진 숙소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제주나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5길 35

 
 
 
 

제주나봄은 예약 단계에서 리뷰와 후기들 보며 기대했던 숙소였습니다. 봄동과 나동으로 2개의 방이 있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방이 봄동으로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방입니다. 나동과 다르게 야외에도 욕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예약한 나동은 대문 안쪽에 있는 방입니다. 최대 2인이 이용할 수 있고 작고 아담한 방으로 저는 2박을 예약을 하였습니다. 내부는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조리시설과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하게 음식을 데워먹는 정도로 이용할 수 있고, 세탁기와 세제도 준비가 되어있어 간단한 세탁정도는 할 수가 있었습니다. 서랍에는 각종 비상약 등 위급 시 필요한 물건들이 비치되어 위급 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져 있고 누워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습니다. 꿈인가 착각이들 정도였습니다. 테이블 근처 책장에는 방문자들이 작성한 방명록도 볼 수 있는데 혼자 제주살이로 장기대여하신 분부터 커플,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와서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읽어보면서 같이 즐거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평대성게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72

아침부터 이르지만 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평대성게국수는 제주나봄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겉에서 보는 것처럼 크지가 않았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 있었습니다. 실내 벽면에는 사진들과 유명인들의 사인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손님이 계셔서 내부사진은 촬영하기 힘들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수가 내어왔습니다.국수 위에 고명으로 성게와 호박, 당근 등의 야채와 함께 깨가 뿌려져있습니다. 면은 소면보다 굵은 중면에 가까운 느낌이였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국수였습니다. 

가는곶 세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14길 3 가는곶 세화

 
 

시원하게 국수 한 그릇 먹고 다음 찾아간 곳은 가는 곶, 세화입니다. 밀가루 다음 밀가루라 부담이 될 거 같지만 이곳은 글루텐 형성을 낮춰서 만드는 곳이라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찾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풍경부터 실내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까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에는 갈대가 맞아주고 창문을 통해 뒷마당을 보면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평소 같으면 포장을 해서 나갔을 텐데 이날은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소금빵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때가 안 좋아서 맛보지 못하고 다른 빵들을 맛봤습니다. 이곳에 빵들은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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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구좌읍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이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제주해녀박물관입니다. 입장료도 저렴하여 부담스럽지않고 관람하는데 시간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제주해녀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해녀와 제주 여인들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세 번째 날을 마무리하고 네 번째 날부터는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숙소 체크아웃하기전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케리어를 끌고 나오려니 눈이 많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날은 버스로 제주시로 가야 했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제주시로 진입하니 눈은 그치고 해가 뜨기 시작해 안심을 하며 방문한 몇 곳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카페성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지로 10 1층

*롤링브루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 21-1 1층 롤링브루잉

*신설오름 - 제주 제주시 고마로17길 2

 

카페성지는 드립 커피로 알려진 곳으로 제가 평소에 드립 커피를 자주 내려 먹는데 제대로 맛을 내고 있는지 비교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원두 추천도 잘해주시고 설명도 일반인이 들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십니다. 오픈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추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롤링브루잉은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커피템플을 다녀오며 에스프레소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제주를 떠나기 전에 방문한 카페입니다. 특이한 분위기와 소품, 에스프레소 때문에 추천합니다.

신설오름은 몸국을 먹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지난 여행에 몸국을 먹어보고 반해서 육지로 가기 전에 몸국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기사님께서 몸국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몸국이 원래는 잔치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돼지 살을 발라낸 뼈를 고와서 거기에 몸을 넣고 끓인 게 몸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엔 고기를 발라낸 뼈를 이용해서 끓였기 때문에 국에 고기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제주여행은 이번이 4번째인데 올 때마다 새롭고 매번 다른 즐거움으로 절 반겨주네요. 다음 제주도 여행은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주도 #제주도여행 #제주나봄 #평대성대국수 #가는곶세화 #제주해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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