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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티아시아 난 믹스, 키친 오브 인디아 치킨커리

by EveryDayJUNES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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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좋아하시나요? 전 카레도 좋아하지만 커리도 좋아하는데요. 둘을 같이 놓고 보면 같은 듯 다른 음식으로 보입니다. 커리는 인도커리, 카레는 쉽게 일본식 카레와 한국식 카레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예전 일본 도쿄에 사는 친구를 따라가서 먹었던 고고커리(간판에 고릴라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식 카레는 색이 진하고 돈가스, 새우튀김, 소시지 등 토핑 문화가 존재하는 반면 한국식 카레는 좀 더 노란색에 가깝고 한 입 크기로 잘린 채소와 고기를 같이 끓여 밥과 함께 먹는 방식으로 인도식과 한국식과도 다릅니다. 인도에서 시작하지만 카레를 생각하면 카레라이스가 먼저 생각이 나고 커리를 생각하면 난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또 하나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키친 오브 인디아 치킨커리 페이스트를 이용해서 커리를 끓여볼까 합니다. 페이스트이기 때문에 가루 형태가 아니라 되직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 제품입니다.

채소와 고기는 가짓수를 최소화해서 양파와 닭 안심 살만 사용했습니다. 고기만 넣고 만들어줘도 상관없지만 채 썬 양파를 같이 넣고 끓이면 더 좋더라고요.

고기와 양파를 먼저 볶고 페이스트를 넣어줘도 되지만 이번엔 그런 과정 없이 모든 재료를 처음부터 넣고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이때 물을 넣어줘도 되지만 강한 향신료가 부담이 된다면 코코넛밀크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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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끓이고 나니 집 전체가 향신료 냄새로 가득해졌습니다. 이대로 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이왕 끓인 거 난 믹스를 이용해서 난을 만들어 같이 먹어보겠습니다.

티아시아 키친에서 판매하고 있는 난믹스입니다. 난 5개 분량이 나온다고 하는데 많은 양은 아닌듯합니다. 내용물은 가루와 이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루를 큰 볼에 넣어주고 이스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따듯한 물에 이스트를 풀어줍니다.

가루가 없고 표면에 매끈해질 때까지 반죽을 해줍니다. 그리고 반죽이 완료되면 비닐을 덮어 실온에 최소 30분 동안 발효를 시켜줍니다.

발표를 완료시키고 5등분으로 나누어 줍니다. 반죽을 보니 믹스 파우더에 가루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슬리도 들어있네요.

모양을 만들어 팬에 기름 없이 앞뒤로 구워주면 됩니다. 얇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노릇해지고 속까지 익습니다. 이때 마늘과 버터를 같이 곁들어주면 버터갈릭 난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맛 없을 때 커리를 찾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커리를 먹고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었네요. 한 끼 식사로 쉽게 커리와 난으로 한 끼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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