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이얀이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 과거에 게임 특히 온라인게임을 즐겨보신 분들이면 드로이얀 온라인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광선검, 광선총을 들고 외계의 몬스터를 잡으면서 레벨업을 했던 게임인데요.
오프닝 영상이 있습니다. 시작 사자마자 흰자위에 흰 수염을 하고 있는 영감님이 나옵니다.
오프닝 영상이 끝나면 볼 수 있는 게임 시작 화면입니다. 이 게임은 특이한 점이 세이브 횟수가 7회로 정해졌다는 것인데요. 한 스테이지가 끝나면 세이브가 가능한데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세이브 시기를 잘 정해야 합니다.
게임 스타트를 클릭하면 자막으로 되어있는 프롤로그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가 깁니다.
프롤로그가 끝나면 플레이할 캐릭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왠지 황금도끼가 생각나는 캐릭터 선택 창인데요. 처음이니까 주인공같이 생긴 칼을 든 젊은 청년으로 플레이해 보겠습니다. 하단에 이름 정도는 보이게 했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이 게임의 진행 방법은 몬스터를 제거하면 경험치를 받을 수 있고 일정 경험치가 모이면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레벨업을하면 마법 포인트와 스킬을 배울 수 있는데 진행하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타격감은 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이동 모습이라던가 공격할 때 미끄러지듯이 움직여지기 때문에 어색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타격 시나 피격 시 경직 딜레이가 없어서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실 이 스크린샷은 두 번째 보스를 상대할 때 스크린샷인데요. 커맨드 스킬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드로이얀 넥스트는 커맨드 스킬이 존재하는데요. 처음부터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쓸 수 있는 스킬들이 있습니다. ESC 키를 눌려 나오는 옵션에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을 사용할 때 크리티컬이 뜨면 화면이 확대가 되는데요. 크리티컬이 뜨면 후딜없이 다음 스킬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스크린샷 중앙에 갈색 모양의 몬스터는 스테이지 1에서 가장 싫었던 몬스터인데요. 다른 몬스터와 다르게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는 게 조금 짜증이 났었습니다.
드로이얀 넥스트는 5가지의 마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처음에 10포인트가 주어지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2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저는 번개 마법을 배웠습니다.
이 게임의 여러 단점이 있지만 많이 짜증 나는 부분은 타격 범위가 굉장히 좁다는 것입니다. 몬스터보다 조금 위에 혹은 조금 아래에 있어도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해서 짜증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마법을 사용할 때 많이 느껴져서 플레이 내내 불편했습니다.
각 스테이지 끝에는 보스들이 있는데요. 각각 패턴이 있기 때문에 패턴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낮기 때문에 조금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클리어 화면과 함께 세이브를 할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듯 세이브 횟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획을 해서 세이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드로이얀 넥스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어릴 적 플레이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 플레이해 보니 그때와는 다른 난이도로 느껴져서 내심 놀랬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던 '드로이얀 넥스트(Droiyan Nex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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