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취호전은 컴파일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어릴 적에 굉장히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특히 BGM은 아직도 흥얼거릴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나중에는 같은 편 동료가 되는 린샹과 보라색 고양이. 보라색 고양이는 린샹과 같이 수련을 하고 싶었지만 린샹이 딱 잘라 거절하네요.
아타호는 거처에서 자고 있는 모습인데 밖에 있는 손님과의 티키타카(?)가 지금 봐도 웃깁니다.
밖에 나가보니 무투대회에 참가를 부탁하기 위에 온 거였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손님은 아타호가 신청서를 가지러 간 사이 손님을 아타호로 착각한 복면을 쓴 사내들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지게 됩니다. 아타호는 집에 손님을 두고 무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길을 떠난 첫 번째로 도착한 마을에서 먹기 대회 &마시기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우승을 하게 되면 1000G를 받게 됩니다. 둘 중 아무것이나 참가해도 상관없지만 먹기 대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후에 알 수 있는데요.
실컷 마시다 중 팬톰은 바쁜 일이 있다며 도망을 가버립니다. 그래서 아타호가 전부 지불해야 하는 상황. 먹기 대회를 나가서 지불할 돈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것이 아니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해야 합니다.
마을을 나와 해변을 걸으면 이상한 실루엣을 볼 수 있는데요. 가까이 가서 보니 스마슈였습니다.(아마 수영을 못하는 탓에 해변가에 쓰러져 있는 듯)
아타호는 스마슈를 병원에 대려다 놓고 호랑이 마을로 떠납니다.
호랑이마을데 도착한 아타호는 도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주최자를 만나고 신청서를 전달하며 무투대회를 나가기로 합니다.
그 뒤 사범과의 대련이 있는데 한방에 다운됩니다. 예전의 실력을 찾기 위해 호랑이 동굴에 가서 수련을 하기로 합니다.
그사이 스마슈가 정신을 차리게 되고 나오자마자 치근덕거리기 바쁩니다. 하지만 받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주점 벽에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게 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합니다.
지하에 도둑이 자주 든다며 경비를 서게 한 것인데 북쪽으로 향하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요. 주변에 해머를 이용하면 구멍이 커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동굴을 따라 들어가며 술판을 즐기고 있는 원숭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취한 원숭이들을 처지하고 나면 원숭이 들은 도망을 갑니다.
도둑을 잡은 스마슈는 점장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점장은 벽을 부쉈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비를 주지 않습니다. 이후 스마슈는 다시 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호랑이 동굴로 향하던 길에 스마슈를 보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기로 한 아타호. 병원에는 난동을 부리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본 적이 있는 호랑이 권사가 있습니다. 아타호를 찾으러 가던 중 습격을 받았다는데요.
화면이 전환되고 아타호집에서 쉬고 있던 부상당한 호랑이 권사는 알고 보니 사람이었고 아타호 집에 있는 보물들을 훔쳐나갑니다. 이사실을 알 리 없는 아타호는 스마슈를 만나고 다시 동굴로 향합니다.
호랑이 마을을 가기 위해 방문한 마을 여관에 잠을 청하던 중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괴롭히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힘세고 강한 어른 호랑이 아타호는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하며 싸웁니다.
그러고는 맞고 쓰러집니다.
결국은 고양이 귀 여권사 린샹이 직접 해결하고 이렇게 아타호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대사를 보면 린샹은 아타호를 알고 있는 상태인 듯?)
환세취호전의 초반 진행입니다. 환세취호전의 장점은 어렵지 않은 난이도인데요. 전투에 사망을 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오버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들이 레벨 업을 하는 것인데요. 레벨 업을 할수록 데미지만 높아지는 것이 아닌 이펙드도 달라지기 때문에 레벨 업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환세취호전을 플레이해 봤는데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까지 들어서 너무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가 있었습니다.
환세취호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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