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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대구 맛집] 저랑 생일이 같은 짝꿍과 함께 다녀왔어요. "더 뷔페 앳 인터불고"(예약방법, 이용후기)

by EveryDayJUNES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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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뷔페 앳 인터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팔현길 212 호텔인터불고

저와 짝꿍은 생일이 같습니다. 앞에 연도만 다르고 생일이 완전히 같지요. 생일이 같아서 생일파티를 1년에 한 번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일까지 하면 함께 맞이하는 10번째 생일이네요. 그래서 지난 기념일에 갈려고 했다가 둘 다 코로나에 걸려서 방문하지 못했던 곳에 가려고 아침 일찍 나서게 되었습니다. "더 뷔페 앳 인터불고"입니다.

예약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전화예약과 인터넷예약입니다. 전화예약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을거같은데요. 알아보니까 통화가 잘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에 전화예약을 하셨는데 빠르고 신속하게 예약이 되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두번째는 인터넷예약인데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이라는 앱을 설치해서 예약하는 방법과 더 뷔페 앳 인터불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둘다 똑같이 캐치테이블이라는 곳을 통해서 예약을 하는것이라서 접속하는 방법만 다르고 사용방법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진행하는 날짜로부터 한달기간내의 날짜에 예약이 가능하니 잘 확인하셔서 예약하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예약이 힘들더라구요.

주말 런치 1부인 11:30에 예약을 했는데요. 분명 시간에 맞게 출발을 했는데 도착하고 길을 헤매다 보니 조금 늦게 도착하였네요.

입구에는 이런 샹들리에도 볼 수가 있었어요.

자리를 안내받았는데요. 창가 자리는 아니었어요. 일찍 오면 창가 자리로 안내가 된다는 이야기도 듣긴 했지만 어느 자리에서든 밖이 잘 보이더라고요. 이제 자리에 앉았으니 먹어야죠 이제

먼저 스프부터 먹어봅니다. 양송이 스프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첫 접시는 갈릭올리브아스파라거스(이름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육회, 연어샐러드, LA갈비.

아스파라거스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스파라거스가 맛있다기보다 마늘과 블랙 올리브, 올리브유, 소금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어요. 집에서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랜 시간 그릴 파트에 줄 서서 받은 양고기와 장어구이 그리고 스테이크. 뭐 말할 게 없죠. 고기는 사랑이니까요.

그리고 또다시 육회, 버터 전복구이, 봄동 겉절이, 김치, 된장 오이무침, 새우장 그리고 사진에 잘린 게살 수프

버터 전복구이 조금 놀랬어요. 마늘빵 맛이 나서요. 새우 장은 쫀득 짭짤, 봄동 겉절이 너무 맛있었고 김치도 너무 맛있었어요. 게살 수프 맛살 아니고 정말 게살이 들어있긴 하더라고요.

다시 그릴 파트에 줄 서서 받은 양고기, 장어구이, 스테이크 그리고 블랙타이거 새우.

양고기에 쯔란도 맛있긴 한데 민트 젤리도 괜찮더라고요? 참고로 짝꿍은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해산물. 연어초밥, 참치초밥, 참치 회, 연어 회, 가리비, 문어숙회 그리고 멍게

연어초밥, 새우 장 초밥, 광어회, 연어 회.

광어회가 두껍게 회가 썰려서 그런지 조금 질긴 느낌이 있었습니다.

골고루 먹는 것을 좋아해서 최대한 안 겹치게 먹으려고 했지만 양고기는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릴 파트는 당연히 맛있었고 중식 파트랑 한식 파트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곳이라 먹고 후회하면 어쩌나 걱정을 조금 했거든요. 다행히 후회는 안 들었습니다.

런치 1부는 11:30에서 13:30까지 이용할 수 있고 종료시간과 가까워지면 방송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저는 간단한 디저트와 커피와 주스로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뷔페는 방문하기 전에 항상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마음속으로 새기고 방문하게 되는데요. 매번 그런 다짐을 어기게 되네요. 한 가지씩만 먹어도 수십 가지가 되니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생일을 맞아서 방문하게 된 "더 뷔페 앳 인터불고"였는데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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