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래 한 번에 퇴치는 안될 거라고 생각을 했어. 레몬나무 개각충, 깍지벌레 퇴치 2차!(그리고 애플민트 뿌리내리기, 바질, 방울토마토 발아 후 심기)

레몬나무 개각충(깍지벌레) 2차 퇴치

 

지난주에 레몬나무에 있는 개각충, 깍지벌레를 퇴치하고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한 번에 퇴치를 못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역시나 다시 잎이 끈적이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지난번보다는 적게 레몬나무 잎 위에 끈적이는 것이 보였는데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개각충, 깍지벌레라고 불리는 기생충이 내뿐이는 것인데요. 끈적끈적해서 손에 묻으면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어디에 깍지벌레가 있나 찾아봤는데 정말 잘 안 보이게 있더라고요. 다 크기 전에는 투명해서 찾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냥 지나치기 쉽겠더라고요.

큰 줄기에도 작은 것이 하나 보이고 곳곳에 하나씩 보이더라고요. 어서어서 제거해 줘야겠습니다. 레몬나무의 개각충, 깍지벌레 제거 방법은 설명을 드렸었지만 간단하게 다시 설명을 드리면 마요네즈나 중성세제를 물을 희석해서 뿌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나고 닦아주는 방법, 소주를 희석해서 뿌려주는 방법 아니면 저처럼 물리력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물리력을 택했어요.

닦아주니 한결 나아 보이네요. 이런 식으로 계속 제거를 해줘야겠어요. 꾸준하게 신경을 써야 완벽하게 제거를 할 수 있겠네요.

 

애플민트 뿌리내려서 삽목

 

저는 애플민트도 키우고 있는데요. 작년 겨울에 어이없게 80%가 죽었지만 겨우 살아나서 지금은 정말 애지중지하며 키우고 있어요. 최근에는 높이 자라는 거 같아 가지치기를 해줬는데요. 삽목하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바로 흙에 꽂았다가 시들시들 죽어가길래 키친타월 물로 축축하게 만들어서 애플민트를 감싸서 일주일 넘게 뒀더니 이렇게 뿌리가 자랐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원래 있던 화분에 심어줬어요. 올해는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바질과 방울토마토 흙으로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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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자랐어요 그래서 일단 흙으로 옮겨주기로 했어요.

 

각각 다른 포트에 옮겨주는 게 좋을 거 같았는데 일단은 공간도 부족하고 앞으로 상황을 볼 겸 한곳에 일단 몰아서 심어주었어요. 이번만큼은 잘 자라주길 바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