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담금주와 레몬 담금주를 담가 놓고
뭔가 더 담가보고 싶다.
욕심이 생겨서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
생각난 과일이
딸기와 블루베리였습니다.
아무래도 생딸기로 하기엔
무리가 있어
딸기와 블루베리 모두 냉동으로 준비했습니다.
딸기는 1Kg
블루베리는 450g
준비했습니다.
설탕은 꼭 하얀 설탕이 아니어도 된다고 합니다.
담은 병은
죽은 소에서 각각 5천 원, 3천 원에 구입하였고
열탕소독을 해주었습니다.
※내열 제품이 아니라 열탕소독을 하면 파손될 수 있어서
조심하라는 경고 문구가 있습니다.
조심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전 한번 세재로 씻고
짧은 시간 열탕소독을 했습니다.
(맘속으로 소독이 잘 되었길 빌었습니다.)
담금 용기의 용량이 4L와 2리터라
과일을 넣고도 많은 술이 필요하다 생각해
담금주 전용 대용량 술도 준비하였습니다.
(모자라서 소주 한 병 까서 넣었습니다.ㅠㅠ)
딸기만 넣으면
심심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레몬도 하나 썰고 씨를 빼주었습니다.
너무 달콤한 술은 피하는 편이라
설탕량을 줄여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딸기 담금주는 1Kg에 300g의 설탕,
레몬 한 개를 넣어 마무리하고
블루베리 담금주는 450g의 블루베리에
135g의 설탕을 넣어주어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나니 뿌듯합니다.
블루베리와 딸기 모두
조금 해동된 상태에서 만들었고
둘 다 바로 색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뚜껑에 만든 날짜를 적어주고
볕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놓아두기로 합니다.
냉동딸기로 담금주를 담가보니
딸기색이 하얗게 변해 조금 안 좋게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술이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
재료 구하기도 쉽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2022.05.30 - [5. 음식따라하기] - 앵두주, 레몬주 담가봤어요.
2022.05.30 - [5. 음식따라하기] - 앵두담금주, 레몬담금주 진행과정#2(feat.앵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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