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다가 백배커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본 장면이 하필 브로콜리 스프를 만드는 것이 아니겠어요? 브로콜리는 싫어하지만 크림스프를 좋아하는 저로선 도전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방송만 보고 만든 거라 눈대중으로 만들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일단 브로콜리를 삶아주었습니다. 산지 좀 된 브로콜리라 색이 좀 변했네요. 어차피 나중에 끓여야 하기 때문에 식감에 부담이 없이 5분 이상 삶아주었습니다.
브로콜리를 삶아서 갈아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핸드블랜더로 갈아주었습니다. 덩어리 씹히는 것도 싫고 보기도 싫기 때문에 최대한 곱게 갈아주었습니다. 갈아줄 때 물을 조금 넣어주면 더 쉽게 갈 수가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갈아주고 루를 만들어야 했는데요. 방송에서 넣어주면 더욱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고 해서 넣어보기로 했었죠. 루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이곳저곳 찾아서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루는 빼고 진행했어요.
결국 갈아준 브로콜리, 크림스프 한 봉지, 치즈 2장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양은 크림스프 설명서에 있는 양으로 넣어주었습니다.
크림스프를 끓이다가 중간에 갈아준 브로콜리를 넣어주었습니다. 브로콜리를 넣어주니까 색이 그럴듯합니다. 시금치스프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감자스프도 맛있는데 다음에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 2장을 넣어주고 녹을 때까지 끓여주면 끝
후기.
생각보다 밋밋한 맛이 나서 소금 후추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유 200ml 추가했습니다. 치즈는 체다 치즈도 좋지만 파마산치즈나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오뚜기 크림스프를 이용한 것이라 실패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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