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기]내 맘대로 샹그리아 만들기

샹그리아는 레드와인과 여러 과일, 레몬주스 등을 넣고 차갑게 해서 마시는 칵테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음료로는 뱅쇼가 있는데요. 쉽게 생각하면 시원하게 마시면 샹그리아, 따뜻하게 마시면 뱅쇼하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집에 예전에 할인할 때 사서 다른 와인들에 밀리고 밀려서 잊고 있던 와인을 처리할 겸 새로운 맛도 경험해겸해서 샹그리아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정형화된 레시피는 없는듯했고 탄산수 또한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해서

[ 복숭아 반개, 산딸기 한주먹, 오렌지주스 한 컵, 레몬주스 2T, 설탕 1T]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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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크게 썰어주는 게 보기엔 이쁘겠지만 복숭아의 향이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작은 큐브 형태로 잘라주었습니다. 다른 과일인 산딸기는 미리 세척을 해서 얼려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과일을 먼저 넣어주고 오렌지주스 한 컵, 레몬주스 2T, 설탕 1T을 넣어주었습니다. 와인 자체가 드라이하고 단맛이 없는 와인이라 조금 달게 만들었습니다. 레몬주스는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될 거 같습니다. 하루 정도 숙성을 하고 마시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지만 6시간 정도 숙성하고 마셨습니다. 생각보다 과일들이 잘 우러나서 하루 숙성을 했다면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