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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김치볶음밥이 생각나지 않아! '시푸드 묵은지 빠에야'

by EveryDayJUNES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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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는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요리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The KIMCHI와 홈스토랑의 콜라보 제품 중 하나인 시푸드묵은지 빠에야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밀키트를 가져오면서 걱정한 것이 2가지가 있는데 솔직하게 저는 빠에야를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요리법은 본 적이 많아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알고는 있는데 실제로 만들어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어서 빠에야에 얼마나 가까운지 모른다는 것 하나가 있고 또 다른 걱정 하나는 묵은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해물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2인분 분량의 재료가 들어있고 조리시간은 20분입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답게 재료가 많습니다. 해산물에는 바지락, 새우, 오징어가 있고 채소에는 마늘쫑, 마늘, 김치가 있고 볶음밥용밥, 버터, 오일, 스톡, 빠에야 시즈닝이 있습니다. 사실 깐 새우말고 껍질이 있는 새우도 있었는데 제가 너무 늦게 조리한 탓에 새우 상태가 많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들어있던 새우는 버리고 냉장실에 있던 새우를 몇 마리 더 꺼냈습니다. 그래서 새우의 종류가 다릅니다.

생각보다 밑손질이 조금 있더라고요. 다른 밀키트처럼 불 올리고 오일 붓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바지락은 바지락과 육수를 분리해 놔야 하고 해산물은 흐르는 물에 헹구고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김치는 고춧가루를 모두 씻어준다는 생각으로 헹궈서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준비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하고 나면 볶아주면 되는데요. 먼저 오일을 절반 부어줍니다.

오일에 버터를 같이 녹여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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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바지락을 볶아줍니다. 나중에 밥 위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줘야 합니다. 저는 이사실을 모르고 적당히 익혔다가 나중에 다시 익혀주었습니다. 완전히 익혀준 후 새우와 바지락은 접시에 덜어서 빼놓습니다.

같은 접시에 남을 오일을 넣고 마늘, 마늘쫑, 오징어, 묵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충분히 볶아주고 물을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분량인 180ml 부어줍니다.

그리고 분리해놨던 바지락 육수를 절반 정도 부어줍니다.

스톡도 아낌없이 부어줍니다.

시즈닝은 간을 봐보면서 넣으시길 추천드릴게요. 한번 짜워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절반 정도 넣어주고 추가로 넣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모든 재료를 넣었다면 약 3분 정도 끓여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팬의 종류와 화력에 따라 수분이 증발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3분 정도 끓여서 수분을 날려주었다면 볶음밥 베이스를 넣어줍니다.

강한 불로 수분을 날려주면서 볶아줍니다. 만약 주물 팬이 있다면 미리 달궈서 눌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뿌려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충분히 수분을 날려줬다면 앞에서 미리 조리해놓은 새우와, 바지락을 볶은 밥 위에 올려줍니다.

바지락과 새우를 올려주면 조리가 끝나게 됩니다.

조리 후기는 밀키트 중에서 손이 조금 많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이유는 주어진 재료가 많고 과정도 많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손은 많이 갔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치볶음밥이 생각나면 어쩌지 그랬는데 버터와 여러 해산물 때문에 그런지 김치볶음밥은 생각이 안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쫑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서 이제 볶음밥을 만들 때 마늘쫑을 많이 넣게 될 거 같습니다.

'시푸드 묵은지 빠에야' 맛있고 잘 만들었네요.

#밀키트 #thekimchi #빠에야 #묵은지 #해물 #바지락 #바지락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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