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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 [3. 음식따라하기] - 또 다시 담금주(자몽, 레몬, 파인애플)
2022.05.31 - [3. 음식따라하기] - 딸기 담금주, 블루베리 담금주 걸러내기
약 두 달 전에 레몬, 자몽, 파인애플을 이용해서 담금주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술에 너무 오래 담가 놓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두 달 만에 과일을 건저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딸기와 블루베리를 걸러냈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걸러내주었습니다.
생과일로 담금주를 하면 이럴 때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걸러내고 남겨진 과일들은 전부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아까워도 할 수 없습니다. 먹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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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지 않아서 이번에는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자몽 같은 경우는 과육의 양이 적어서 아쉬웠고 레몬은 반대로 과육이 많아 진한 맛이 나서 좋았고 파인애플은 맛은 아쉽지 않았는데 향이 아쉽더라고요. 짝꿍은 인공향에 익숙해서 그런 거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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