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버섯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새송이 버섯이나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가장 많이 찾아 먹습니다. 그중 새송이 버섯은 매번 다른 양념 없이 구워 먹거나 샤브샤브 먹을 때 또는 고기 구워먹을때 사이드로 먹곤 했는데 새송이버섯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따라하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새송이버섯을 세척하고 원통 모양을 살려 잘라줍니다. 그리고 한쪽 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줍니다. 한쪽을 다하면 다른 반대쪽도 해줍니다. 칼집의 간격을 너무 촘촘하게 하지 않아도 상관없을듯합니다. 보기에는 촘촘하게 되어있는게 보기 좋기는 하지만 큰차이를 모르겠어요. 나머지 버섯들도 같은 과정으로 손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같이 볶을 소스도 있는데요 미리 만들어줍니다. 굽는 도중에 소스를 만들면 소스 만드느라 버섯을 태울수도 있으니까요. 여러 레시피를 봤는데 만드는 양이 다 다르고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식에서 추가로 넣고 빼고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간장1T, 굴소스1T, 설탕 1/2T, 후추 조금] 꼭 간을 확인하셔야 해요. 너무 짜면 안되니까요.
먼저 손질한 새송이버섯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굽기 전에 일반 식용유를 둘러도 되지만 버터로 구우면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식용유반 버터반으로 굽굽 했습니다.) 새송이버섯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한쪽으로 새송이버섯을 몰아놓고 빈 곳에서 마늘을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갈색빛을 띄기 시작하면 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소스와 함께 새송이버섯을 볶아 줍니다.
적당히 졸여져서 새송이버섯에 양념이 골고루 묻어나면 완성입니다. 기대를 하고 만들어 먹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화력조절만 잘하면 무리 없이 만들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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