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소꼬리수육을 먹어본뒤로 부터 집에서 먹을수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수비드머신을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여러정보들을 찾다보니 소꼬리도 수비드가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의 만족감도 채우고 일교차도 심한요즘 부모님 몸보양시켜드릴 겸해서 만들어보기로했습니다. 베스트미트라는 곳에서 호주산 소고기사태 1kg와 소꼬리 1kg 주문했습니다. 원육상태의 사태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절단된 사태밖에 없더라구요. 소꼬리와 동시에 받기위해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나중에 일이지만 조금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뒷편에 말씀드릴게요. 받은고기는 받자마자 냉장실에서 이틀정도 해동을하고 그외에는 따로 손질은 하지 않았습니다.크게 문제 되어 보이지 않아서요. 흐르는 물에 고기들을 씻어주고 지난번 사태 수육 했을 때처럼 불순물 제거를 위해 팔팔 끓는 물에 5분 정도 끓여줬습니다. 5분 정도 삶아준 뒤 꺼내서 찬물에 씻어줬습니다. 이때부터 절단 사태를 산 걸 조금씩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각나는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계속 진행해줍니다.
장시간 수비드를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중으로 포장해 주고 사태와 소꼬리를 동시에 넣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있는 수비드 머신은 바이올로믹스 1세대 머신인데 나중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비추천하는 제품이더라구요. 고장이나 방수문제 등등으로 문제가 있는 제품인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좋은 제품많으니 골라서 사시면 될거같습니다. 저도 바꾸고 싶은데 이상하게 전 고장이 안나네요. 혹시나 첫번째 진공팩이 터질것을 대비해서 이중포장을 하였습니다. 포장은 첫번째포장만 진공으로 포장하고 두번째 포장은 진공상태로 만들진 않았습니다. 진행시간은 사태는 75도 16시간, 소 꼬리는 75도 24시간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태는 16시간만 충족시키고 중간에 미리 뺐습니다.
전부 진공팩에서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사태와 팽이버섯, 부추를 미리 썰어주었습니다. 사태가 잘게 쪼개지는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모양이 잘잡혀서 안심했습니다. 냄비에는 팽이버섯과 부추를 깔아주고 사태는 가운데에 위치시키고 그 주변으로 소꼬리로 둘러주었습니다. 지난번처럼 양지 육수를 구입해서 사용할까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비비고 사골육수가 있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맛은 사태는 말할거도 없고 소꼬리도 굉장히 부드럽게 잘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굉장히 만족해 주셔서 저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소꼬리찜을 먹고 싶다는 이야기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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