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는 여러 가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원기보충에 너무나 좋은 식재료인데요. 먹는 방법도 다양해서 낙지볶음 연포탕 낙지탕탕이 등 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포항맛집 착한낙지북구점을 찾아서 매콤한 낙지볶음덮밥 먹고 왔어요.
사실 낚지볶음덮밥을 먹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오랜만에 짝꿍이 어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탕집을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휴가 시작 날이었고 지난번에는 두끼떡볶이를 갔는데 재료 소진이질않나 가는 곳마다 허탕을 쳤는데요. 그러다 어탕 대신에 먹을 게 없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착한 낙지 북구점에 방문하였어요.
장소: 착한낙지북구점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량로 233
착한 낙지는 가격 말고는 변함이 없는 곳인 거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샐러드와 콩나물 그리고 소면이 나왔는데요.
거기에 새콤한 냉국도 함께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새콤한 거 좋아하는데 이날 냉국은 새콤을 넘어 시큼이라서 조금만 먹고는 미뤄뒀어요.
조금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 매장 사진을 조금 찍어봤는데요. 매장에는 좌식과 입식테이블이 모두 있었어요.
셀프바도 구경을 해보았어요. 셀프바에는 순두부, 샐러드, 샐러드드레싱 그리고 콩나물을 리필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순두부랑 샐러드 리필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셀프바 옆에는 1인 1개의 계란 프라이를 셀프로 만들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셀프바에 간 김에 짝꿍 거랑 제 거랑 굽굽 해서 자리로 왔어요.
그리고 오이냉국도 리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혜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식후에 먹어본 식혜는 달달해서 입가심으로 딱이었어요.
주문은 착한 낙지에 왔으니 낙지볶음 덮밥으로 2개 주문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낙지덮밥이 왔는데요. 보기만 해도 매콤해 보이는 게 맛있어 보였어요.
양념도 맛있었고 낙지도 질기지 않게 적당하게 익혀서 너무 좋았는데요. 그냥 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었지만 계란 프라이와 콩나물과 같은 재료를 함께 넣고 비벼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매콤한 낙지로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낙지덮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종종 생각나면 찾아야겠어요.
'맛있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카페] 프랭크커핀바 포항점에서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와 커피를 즐겨보세요. (0) | 2024.04.08 |
---|---|
원조어탕 양덕점 포항맛집 해장되는 수제비와 칼국수 (0) | 2024.04.06 |
포항돌짜장 돌판에 담겨긴 로컬 맛집 추천 (0) | 2024.02.28 |
포항 노포 느낌 중화식당 가야성반점 (feat. 집에서 먹은 연어회) (1) | 2024.02.10 |
[대구 맛집] 저랑 생일이 같은 짝꿍과 함께 다녀왔어요. "더 뷔페 앳 인터불고"(예약방법, 이용후기) (0) | 2023.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