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맨은 KBS2에서 1998. 10월부터 1999. 01월까지 방영된 13부작 국산 전대물입니다. 전대물이란 쉽게 생각하면 후뢰쉬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아니면 파워레인저 같은 시리즈를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지구를 침략하려는 사탄 제국에 맞서 벡터맨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이야기를 골자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벡터맨 1기 이후로 벡터맨 2기가 나오게 되는데 일부 배우들이 교체가 됩니다.
Tv전대물을 게임으로 만드는 것은 종종 있어왔는데요. 벡터맨도 PC 게임으로 존재를 합니다.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주제곡이 포함된 오프닝 영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추억 돋는 오프닝이 끝나면 심플하다면 심플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밋밋한 게임 시작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3가지로 벡터맨 타이거, 벡터맨 이글, 벡터맨 베어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벡터맨 타이거로 시작했지만 글에서의 스크린샷은 세 가지 캐릭터가 섞여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배경과 캐릭터의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타격과 이동을 해보면 더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타격감이라고 느낄 수 없는 타격감과 어색한 동작들이 그것입니다.
공격 키를 연타하면 연속 공격이 되지만 뭔가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타격 범위가 좁기 때문에 적과 붙어서 때리다 보면 앞뒤로 포위당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커맨드 공격이 있는데요. 방향키를 누르면서 공격하면 기술이 나가고 펀치와 킥 버튼을 같이 눌리면 HP를 소모하면서 주변에 350도를 커버할 수 있는 전체 공격이 나가게 됩니다. 타이거는 스트리터 파이터 류의 선풍각, 이글은 윈드밀, 베어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장기에프의 풍차돌리기를 씁니다.
1스테이지 끝에는 바퀴벌레같이 생긴 보스와 타이거의 마스크를 쓴 적이 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바퀴벌레 모양을 하고 있는 적보다 타이거의 마스크를 끼고 있는 적이 더 까다로웠습니다. 짜증이 날 정도로 말입니다.
이번에는 '지구용사 벡터맨1'을 플레이해봤는데요. 옛날 게임이긴 하지만 옛날 게임 중에서도 불편한 게임이라 생각이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게임이 후속작이 있다는 것인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구용사 벡터맨 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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