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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따라하기

족발레시피로 만들어본 돼지꼬리 요리

by EveryDayJUNES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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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꼬리 드셔보신 적 있나요? 저는 예전에 수비드 족발을 하면서 꼬리를 같이 족발처럼 조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이따금씩 먹곤 합니다. 최근 다시 생각이 나서 꼬리를 주문해 봤습니다. 가격도 가성비가 있어서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만들어보셔도 될 거 같아요.

꼬리를 먼저 손질을 해줘야 하는데요. 대부분 깨끗하게 오기도 하지만 꼬리 끝부분에 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거 방법도 다양한데요. 토치로 태우셔도 되고 면도기로 정리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털이 있는 부분 전체를 잘라서 제거를 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손질할게 없어서 전부다 사용을 했네요.

그리고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시는 방법 아니면 끓는 물에 잠깐 삶아줘서 불순물을 없애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시간도 별로 없고 매번 끓는 물에 대쳐내는 방법을 이용해서 이번에도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꼬리를 2~3조각으로 잘라서 준비해두었습니다.

간장 200ml, 쌀엿 200ml 미림 100ml 노추 50ml 팔각3개 마늘 6개 이상, 페페론치노6~7개, 통후추, 청양고추 2개, 생강(800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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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소스입니다. 결과물이 간간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간장량을 줄이셔도 됩니다. 노추는 색을 내기 위해 넣어주었습니다. 팔각이나 기타 향신료가 없으면 쌍화탕을 한 병 섞는 것도 좋았습니다.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니면 족발 레시피를 검색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레시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압력밥솥에 손질한 돼지꼬리와 소스를 넣어주고 양파 반 개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꼬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압력밥솥에서 약 30분 정도 끓여주고 뚜껑을 열로 10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충분히 끓여주고 꺼내서 한 김 식혀주었습니다. 이대로 먹어도 괜찮지만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약 5~10분 정도 돌려준 뒤에 먹어도 맛있고요. 불족발양념을 바른 뒤 돌려줘도 맛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없다면 토치로 겉을 살짝 구워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쫄깃한 껍질도 맛있고요. 꼬리에 있는 고기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더 어울릴 거 같네요.

족발 레시피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레시피를 이용해서 돼지꼬리 어렵지 않게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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